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그냥 '미국판 공포 드라마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2016년에 넷플릭스가 공개했을 때 주변에서 워낙 떠들썩하게 얘기해서 뒤늦게 봤는데, 막상 1화를 틀고 나서 예상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무서운 장면을 기대하고 앉았다가 어느새 1983년 인디애나주 호크인스라는 작은 마을의 분위기에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공포보다 향수가 먼저였고, 그 향수 위에 공포가 얹혀 있는 구조라는 걸 한참 뒤에야 이해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기묘한 이야기가 왜 그냥 SF 공포물이 아닌지, 그리고 이 드라마가 지금도 회자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제 기준에서 풀어보겠습니다.공포물인 줄 알았는데 향수물이었다기묘한 이야기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바로 이겁니다. 제목과 포스터만 ..
영화리뷰
2026. 8. 11.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