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처음 이 시리즈를 접했을 때 기대보다 의심이 앞섰습니다. 1984년 영화 '카라테 키드'의 속편 드라마라는 설명만 들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그냥 추억팔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게다가 유튜브 프리미엄 오리지널로 시작해 넷플릭스로 옮겨온 이력도 뭔가 불안정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1화를 틀고 나서는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이 드라마가 단순히 옛날 영화의 이름을 빌려 향수를 자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작의 '악당'이었던 조니 로렌스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한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그 흥미가 시즌 내내 일정하게 유지되지는 않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코브라 카이가 무엇을 잘했고, 어디서 삐걱거리기 시작했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노스탤지어..
영화리뷰
2026. 8. 28.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