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개봉한 '베테랑'은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액션 영화의 흥행 기준점을 새롭게 세운 작품이었습니다. 그로부터 9년 뒤,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이 다시 뭉쳐 '베테랑2'를 내놓았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등장한 속편인 만큼, 개봉 전부터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쏟아졌습니다. 전편의 강렬한 인상이 워낙 깊게 남아 있었기 때문에 속편이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직접 극장에서 관람한 뒤 느낀 점은, 전편과는 다른 방식으로 긴장감을 조성하는 영화라는 인상이었습니다. 단순한 '더 크고 더 화려한 속편'을 지향하기보다, 서도철이라는 캐릭터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인간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데 집중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리뷰에서는 줄거리부터 결..
영화리뷰
2026. 6. 21. 05:45